[뉴있저] 확진 26만6천여 명 '역대 최다'...'6인·11시'로 완화 / YTN

2022-03-04 0

■ 진행 : 변상욱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26만6천 명을 넘으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였겠습니다마는 27만 명이 아마 정점이고 그걸 찍고서 내려오기 시작하지 않을까. 이런 얘기가 나왔던 건데. 26만 6000을 오늘 찍으면서 추세를 봐서는 27만이 정점일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갈까요?

[이재갑]
사실 그 당시의 거리두기 수준을 가지고 예측했던 거기 때문에. 그런데 그 이후에 방역패스도 완화됐고, 아예 폐지됐고 그다음에 오늘 거리두기도 완화하기로 결정이 된 상황이니까. 사실은 규모도 훨씬 더 커질 가능성이 높고요. 그래서 저희가 더 암담한 건 그 규모의 끝이 어디일지를 아예 예측을 못하는 상황을 정부가 만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오히려 예측이 돼버리면 그때 예측 상황이면 중증환자는 얼마고 또 응급의료체계는 어떻게 가동하고 이런 것에 대한 예측이 가능한데 정점의 예측을 할 수 없게 만들어놓은 것 자체가 불확실성을 너무 많이 키워놓은 게 오히려 지금 가장 큰 고민이 되고 있고 우려가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려가 되는 점이 또 하나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지표가 함께 악화되고 있는 건데요. 하루 사망자 수가 200명에 근접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갑]
그러니까 중증환자라고 표시되는 사람은 800명 안 넘었는데 사망자는 200명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단순비교하면 중증환자의 4분의 1이 그냥 돌아가시고 있다는 얘기인데 사실은 그런 의미가 아니고 오히려 중증환자의 범위의 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사망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꽤 많아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응급의료체계나 이런 부분이 과도하게 부담을 지게 되니까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까 아예 응급실에 도착을 못하고 사망하는 분들. 그러니까 오히려 중환자병상은 남아 있는데 앞단에서 환자들을 구분하고 중증환자인지 여부를 확인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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